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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공(恭簡公) 조(조)파

조선의 문신. 초명은 빈(빈), 조(조)는 세종이 내린 이름. 자(字)는 자화(子和), 호(號)는 졸제(拙齋), 1411년(태종11) 문과(文科)에 급제, 검열(檢閱)이 되고, 1416년 문과중시(文科重試)에 급제, 인동 현감(仁同縣監)을 지냈다. 집현전 수찬(集賢殿修撰)을 거쳐 직제학(直提學)으로 간의대(簡儀臺)를 참장(參掌), 자격루(自擊漏)를 만들었고, 1434년(세종16) 직전(直殿)으로 갑인자(甲寅字) 주조(鑄造)에 참여했다. 그 뒤 승지(承旨)로 승진, 1447년 한성 좌윤(漢城府尹)으로 정조사(正朝使), 1451년(문종 1)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로 사은부사(謝恩副使)가 되어 명(明)나라에 다녀왔다. 이듬해 「세종실록(世宗實錄)」의 편찬에 참여했으며, 예조 판서를 지냈다. 시호는 공간(恭簡).

감무공(監務公) 익경(益卿)파 -사군파의 분파 중조 조(조)는 세종때 예조판서를 지내셨고 명신이시다.
시호는 공간이며 장흥에 후손이 많이 살고 있다.